한국어문화학과 졸업생, 카자흐스탄 통일과나눔아카데미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원 파견 예정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과 한반도 민족문화의 세계화를 위하여 민족문화의 동질성 회복 및 보존, 계승, 발전을 위한 연구를 하며 남북한의 문화적 교류와 협력 사업을 추진함을 목적으로 2001년 설립된 (사)통일문화연구원의 대표단(사무국장 이중운, 이사 겸 포럼관리실장 김보경, 차장 이서빈)이 지난 1월 17일 서울사이버대학교를 방문하였다. 

통일문화연구원 대표단은 연구원이 카자흐스탄에서 운영 중인 ‘통일과 나눔 아카데미’에서 한국어를 가르칠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원 인력을 서울사이버대학교 한국어문화학과에 요청하는 등 관련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MOU를 조속히 체결하기를 요청했다.

통일문화연구원이 주관하는 ‘통일과 나눔 아카데미’는 지난 2014년부터 한 기수 당 탈북민과 고려인 학생 30~40명을 선발해 통일 인재를 육성해왔다. 아카데미는 설립 5주년을 맞아 2018년 7월부터 카자흐스탄 캅차가이시에 중앙아시아 통일과 나눔 아카데미를 세우고 고려인 3~4세에게 모국어(한글) 교육을 하고 있다.

카자흐스탄에는 1937년 스탈린의 강제 이주 정책으로 극동지역에서 쫓겨난 고려인과 그 후손들이 10만 명 이상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