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 한국어교육실습 과목은 이론 수업, 교육 현장 실습, 모의 수업, 이렇게 세 부분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먼저, 이론 수업은 실습에 필요한 이론들을 배우는 단계로, 첫 3주 동안 진행됩니다.
다음, 교육 현장 실습은 실제 한국어교육 현장에 가서 강의 참관 또는 강의 실습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최근 국립국어원에서는 한국어교원자격제도에서 실습 규정을 강화하였는데, 현장 실습은 반드시 오프라인으로 진행해야 하며, 전체 교과과정의 1/5 이상의 시간이 현장 실습으로 배정되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학과의 실습과목에서는 사이버대학 학생들의 바쁜 일정을 고려하여, 최소 4주의 수업을 현장 실습으로 배정해 두었으며, 이는 오프라인 50분 수업을 기준으로 12시수를 채우면 되는 분량입니다. 이 기간 동안 학과에서 들어야 하는 수업 분량은 없으며, 배정된 기관에 가셔서 현장 참관 혹은 강의 실습을 하고 오시면 됩니다.
수강생들은 약 한 달의 여유 기간 동안 기관과 일정을 협의하여, 12시수를 채우실 수 있습니다. 실습 기관은 학교와 협약을 맺은 곳을 기본으로 하되, 수강생이 거리 등의 문제로 따로 원하는 기관이 있다면, 담당교수와 사전 협의 하에 변경할 수 있습니다. 한 달의 여유 기간이 있고, 수강생의 일정과 편의를 고려하여 실습 기관을 변경할 수 있으니 크게 부담이 되지 않을 거라고 판단됩니다.
마지막으로, 현장 실습 이후의 기간은 수강생들의 모의 수업으로 채워집니다. 수강생들은 실제 자신이 기획한 교안을 가지고 모의 수업 시연을 해야 합니다. 모든 수강생들에게 한 번씩 기회가 돌아가며, 조를 나누어 한 주에 약 4-5명이 50분 내외의 수업 시연을 하게 됩니다. 한 명이 수업 시연을 하면, 나머지 조원들은 학생 역할을 해 주면 됩니다. 국내 학생들의 경우, 모의 수업 시, 자기 조의 주차에만 1회 오프라인 출석을 하게 되며, 다른 조의 모의 수업은 온라인으로 공개된 영상을 통해서 학습할 수 있습니다. 해외에 있는 학생들은 모의 수업 영상을 촬영하여 담당교수에게 보내는 것으로 대신할 수 있고, 국내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다른 조의 모의 수업 영상을 온라인으로 보고 학습하게 됩니다.
- 한국어교육실습 과목,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무리 없이 이수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여러 모로 뒷받침해 드립니다.
한국어교육실습 과목은 한국어교육의 현장감을 익히고 다른 수강생들과 실제 교수 노하우도 공유하는 알찬 수업이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