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한국어 제2외국어로 채택…‘반중 정서’로 중국어는 제외

아래 내용은 연합뉴스S 기사(아래 출처)에 근거하여 정리한 것임

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200731165400077?input=1195m    

인도가 한국어를 인도 정규 교육과정의 제2외국어 권장 과목으로 처음 채택했다고 주인도 한국문화원이 7월 31일 밝혔다.

인도 정부는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및 일본어 등과 함께 권장 과목 명단에 들어있던 중국어는 제외했다고 한다. 이는 최근 중국과의 국경에서 빚어진 유혈 충돌로 반중 정서가 높아진 때문으로 보인다.

주인도 한국문화원에 따르면 당초 인도 정부의 교육정책개정준비위원회 초안에는 한국어가 제2외국어 선택과목으로 지정될 예정이 아니었으나, 주인도 한국대사관과 문화원측이 인도 외교부 등에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할 필요성을 적극 건의하여 이번 성과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하지만 한국어가 아직 인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제2외국어 과목으로 채택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인도 한국문화원은 2012년 개원하여 지금까지 105개 학교와 자매결연을 하여 한국어를 보급해왔고, 2015년 2개 학교에서 한국어 시범수업이 시작되어 현재 15개 학교에서 진행 중이라고 한다. 

위의 기사 내용으로 보았을 때 인도에서의 한국어 교원 수요는 앞으로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이므로 재학생/졸업생 여러분들의 인도에 대한 관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