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민정음과 아민정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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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민정음 野民正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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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민정음은 주로 온라인상에서 어떤 단어의 글자를 모양이 비슷한 다른 글자로 바꿔 쓰는 것을 말한다. 인터넷커뮤니티인 디시인사이드 야구갤러리에서 처음 사용된 것으로 알려지며 야구갤러리와 훈민정음을 합해 야민정음이란 명칭이 붙었다. 예를 들어 멍멍이는 댕댕이, 귀여움은 커여움으로 표기한다. 대통령은 머통령, 대전광역시는 머전팡역시라고 바꿔 쓴다. 박근혜를 박ㄹ혜로 적는 것도 야민정음이라고 볼 수 있다.
젊은 세대들이 야민정음을 사용하는 현상을 두고 전문가들의 평가는 엇갈린다. 김병홍 신라대 국어국문과 교수는 “신조어를 모르는 다수의 사람과의 소통이 단절되고 신조어를 익혀 사용한다고 해도 낮은 수준의 의사소통에만 그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박진호 서울대 국어국문과 교수는 야민정음을 “발랄한 문자놀이”로 규정하며 “한글도 문화적 산물의 하나인 만큼 다양한 활용의 길을 열어줘야 풍요로워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출처: 다음 백과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201XXX171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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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위키백과 ‘야민정음’, 나무위키 ‘야민정음’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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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민정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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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 논설위원이 간다] 세계에 통한 한국어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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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략)
해외 아미들은 한국어 가사를 이해하기 위해 한국어를 ‘열공’할 뿐 아니라, 팬덤 안에 자생적인 언어체계를 구축하는 데까지 나가고 있다. 아미들 끼리 쓰는 ‘아민정음(아미+훈민정음)’이 그것이다〈부속기사 참조〉. 한국적 뉘앙스를 살리기 위해서 번역 대신 한국어 발음을 영어 알파벳으로 옮겨 쓰는, 일종의 ‘덕질용 언어’다. 가령 한국 아이돌 시스템의 ‘연습생’은 ‘trainee’ 대신 ‘yeonseupseng’이라고 쓴다. ‘noonchi(눈치)’ ‘sseomtada(썸타다)’ ‘aegyo(애교)’ 같은 단어도 있다. 아이돌을 포함해 한국인의 사회 생활에 치명적인 ‘눈치가 없다’는 ‘lack of noonchi’ 또는 ‘no noonchi’ ‘ain’t got noonchi’라고 쓴다. 팬들을 위한 아민정음 입문서나 유튜브 채널도 인기다. 한국 ‘kkondae(꼰대)’들은 잘 몰라도 아미들은 익숙한 신조어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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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들이 만든 덕질언어 '아민정음'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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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민정음(아미+훈민정음)’이란 해외 아미들이 만든, 아미들만의 언어다. ‘kibun(기분)’ ‘yeonseupseng(연습생)’ ‘tteedonggab(띠동갑)’ 처럼 한국어 발음을 영어 알파벳으로 옮겨 쓴다. 직역이 쉽지 않은 뉘앙스를 살리기 위해서다. 아미나 K팝 팬들이 SNS에서 댓글을 달거나 뉴스를 공유할 때 쓴다. 이런 아민정음을 모은 『K-POP DICTIONARY』도 있다. ‘아미들을 위한 한국어 가이드 사전’이다. 방탄이 미국 프로에 출연해 아민정음을 가르쳐 주기도 한다.
아민정음에는 K팝 스타들이 일상에서 흔히 쓰는 말, 한국 아이돌 문화와 관련된 말, 한류 드라마나 예능에 자주 나오는 말들이 포함된다. 뉴욕타임스가 “행복과 성공에 이르는 한국인의 비밀”이라고 소개한 ‘noonchi(눈치)’, 아이돌에게 강요되는 ‘aegyo(애교)’, 지난해 9월 BBC가 ‘오늘의 단어’로 선정한 ‘kkondae(꼰대)’ 등이다. 콘서트에서 관객 반응을 유도할 때 쓰는 ‘so-ri jil-luh(소리질러·make some noise), 귀여움을 담당하는 최연소 멤버를 가리키는 ‘maknae (막내)’, ‘bap moon-na(밥 문나)’ 같은 사투리도 있다.
원래 없던 의미가 추가되기도 한다. ‘nugu(누구)’는 누구인지 잘 모르는 ‘듣보잡’을 뜻한다. ‘he is a nugu’란 ‘웬 듣보잡’이라는 뜻이니 조심해서 써야 한다. 최근 추가된 아민정음으로는 ‘sajaegi(사재기)’가 있다. K팝 팬덤이 최근 한국 음원 시장의 사재기 논란까지 줄줄 꿰고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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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앙일보] https://news.joins.com/article/23716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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